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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주찬, 한화전 3번 DH 선발
입력 2015-09-01 17:45 
KIA의 김주찬은 1일 청주 한화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주찬(34)이 컴백했다. 27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는다.
김주찬은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8월 5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27일 만이다.
김주찬은 오른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달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재활 치료를 했다. 그리고 보름 뒤 귀국해 재활군에서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
김주찬은 지난달 30일에는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1군 복귀시기를 조율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컨디션 체크 결과, 합격. 한화와의 ‘5위 맞장에 곧바로 김주찬 카드를 꺼냈다. 김주찬은 김병현, 이성우, 김주형, 최용규, 오준혁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찬의 가세로 KIA의 타순도 변했다. 김주찬은 브렛 필(4번), 이범호(5번)와 함께 중심 타선을 이룬다. 필의 4번타자 복귀가 눈길을 끈다. 신종길(1번)과 김원섭(2번)이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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