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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MC로서 할 때까지 해보고 싶어”
입력 2015-09-01 17:10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상중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 MC로서 생명력에 대한 욕심을 털어놨다.

김상중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더 브릴리에에서 진행된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기자간담회에서 나보다 뛰어난 자질을 갖춘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안다. 그럼에도 ‘그것이 알고싶다 MC를 할 때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시청자와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현재까지 진행하는 MC로서 오랜 시간 공존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내가 가진 것에 비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많이 업그레이드 된 사람 중 하나다”며 난 하나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그 이상 보여줄 수 있었던 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책임감이나 의무감도 생겼다. 제작진이 피와 땀으로 만들어온 걸 제대로 말해줘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시청자가 신뢰하지 못할 것 아니냐”며 그래서 더욱 바른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992년 3월31일 SBS 개국 1년 특집으로 첫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각종 사건사고, 시사관련 내용들로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왔다. 문성근, 박원홍, 오세훈, 문성근, 정진영, 박상원, 김상중 등 명MC들이 진행을 맡아왔다.

1000회 특집방송분은 오는 5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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