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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수근 “죄송하고 미안하다”…긴장 가득한 모습 `눈길`
입력 2015-09-01 17: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이수근이 ‘신서유기를 통해서 오랜만에 대중앞에 섰다.
이수근은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긴장이 너무 많이 된다. 2년 만에 이렇게 큰 무대에 서서 긴장이 된다.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한때 너무나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렸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이어 ‘신서유기 멤버가 되며서 사실 말씀은 안 드렸지만 나 때문에 받지 않아야 할 비난을 받아서 상당히 죄송하고 미안했다. 이 또한 내가 겪어야 할 일이고 보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열심히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자숙기를 가졌다. 1년 넘는 시간 동안 방송가를 떠나있었고 최근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으로 재기에 나섰다. 이수근을 둘러싸고 여론은 아직도 싸늘하다. 이 상황속에서 오랜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와 손잡아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서유기의 캐릭터를 하나씩 맡아 역할을 소화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까지 전 ‘1박2일 멤버들이 출연하며 인터넷을 통해서만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오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에서 단독 공개된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신서유기 이수근, 그만 봤으면 좋겠다”, 신서유기 이수근, 왜 또 나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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