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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포미닛-비투비 등, 한중 문화교류 ‘견인차’ 예고 (종합)
입력 2015-09-01 15:47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좀 더 활발한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버터플라이미디어가 손잡았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BesTV 라이브 매력음악 페스티벌-큐브네이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고, 비스트, 포미닛, 씨엘씨, 지나, 염규석 대표, 최율 PD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중국 상하이에서부터 시작되는 큐브네이션의 본격적인 한류 전파 대장정을 알리는 출정식이다. 이에 버터플라이미디어 염규석 대표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하려 한다”며 예정에는 없었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출연료 중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 이는 중국 톈진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율 PD 역시 이번 콘서트는 특별하게 콘서트 자체가 생중계되고 방송으로도 활용한다는 최초로 시도하는 콘서트이다. 알차게 준비 중”이라고 전해 기대치를 높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버터플라이미디어가 손잡은 만큼,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지나, 씨엘씨가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미 대중성이 높은 이들이기에 개인 공연은 물론, 이어질 합동 공연도 눈길을 끈다. 이에 포미닛 멤버 남지현은 모두를 대표해 오랜 만에 다 같이 무대를 꾸며 굉장히 뜻 깊다. 의미 있는 것 같다. 멋있는 엔딩을 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기부에 대해선 출연료 중 일부의 기부는 회사 식구들, 멤버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취지이고 다 같이 오랜만에 공연하는 좋은 기회라 의견을 모으게 됐다”고 따뜻한 마음씨도 알렸다.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 상해체육관에서 열리는 ‘큐브페스티벌에는 소속사 막내 씨엘씨,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지나 등도 참여한다. 씨엘씨는 (소속사) 큐브의 이름을 내걸고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아직 신인이라 설레고 떨린다. 그러나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는 것에 정말 기쁘고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나 역시 1년 8개월 만에 무대에 오르는 것 같다. 신나고 설렌다.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며 큐브 콘서트인 ‘큐브페스티벌이 잘 되서 중국은 물론 다른 곳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도 드러냈다.

사진=곽혜미 기자
‘큐브페스티벌은 단기가 아닌,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쭉 이어질 공연이다. 그 시작을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여는 것이며, 늘 강렬한 퍼포먼스와 노래실력 등으로 만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게다가 생중계는 물론, 방송으로도 사용될 최초의 콘텐츠이기에 잠시 주춤하고 있는 중국 내 한류 열풍에 다시금 불을 붙일 예정이다

한편 30일 중국 상하이 상해체육관에서 ‘큐브페스티벌이 열리며, 이는 중국 상해TV와 채널M, 베스TV가 주최하고 버터플라이미디어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들은 중국 톈진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도네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공연 준비 도중 사고 소식을 접한 주관사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희생자들을 위로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출연 아티스트들도 함께 했다. 자신들의 출연료 주 일부를 톈진 희생자들을 돕는데 기부할 것이며, 여러 기업체들도 이번 도네이션에 동참할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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