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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신서유기’ 멤버 섭외? 자연스럽게 이뤄진 일”
입력 2015-09-01 15:19  | 수정 2015-09-01 17:08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훈 기자] tvN 나영석 PD가 ‘신서유기 섭외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강호동, 이수근, 가수 은지원, 이승기,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 PD는 섭외라는 것은 목적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함께하자고 설득하는 과정이다. ‘신서유기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섭외라고 보기는 어렵다. 맨 처음 ‘신서유기 아이디어를 낸 건 이승기다. 함께 놀러가잔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만 즐겁기 아까우니 대충 영상으로 찍어보자. 하지만 방송에 내기에는 완성도가 떨어질 테니 인터넷 방송을 해볼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같이 했던 동료들 중에 사정이 되는 사람들이 ‘신서유기를 통해 모이게 된 것이다. 이수근 같은 경우에는 누리꾼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우리가 같이 여행을 떠나는 거라면 시청자들도 조금은 이해해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서유기는 오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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