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 기술력으로 헬스케어…음식염도 측정기
입력 2015-09-01 14:33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리버(대표 배종홍)가 축적한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코아리버는 펭귄 디자인이 돋보이는 염도계 ‘쏠트펭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쏠트펭귄은 염도측정부를 끓는 국이나 찌개에 담그면 자동으로 염도를 측정해 액정화면에 표시해주기 때문에 요리를 하면서 염분을 알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실리콘과 백금으로 제작돼있어 뜨거운 국에 담궈도 망가지거나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모드를 바꾸면 이유식이나 젖병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어 수유계로도 사용 가능하다. 조리시간을 알려주는 알람기능도 있다.
코아리버의 염도계는 터치반도체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터치반도체는 터치할 때 정전용량을 정밀하고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핵심기술인데 코아리버는 이 기술을 적용해 염도계와 수유계의 측정 시간을 줄이고 정밀도는 높였다.
염도계는 코아리버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캥거루캠과 자체 쇼핑몰 ‘HHKK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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