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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보스턴에서 외야수 데 아자 영입
입력 2015-09-01 13:5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수 알레한드로 데 아자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수 알레한드로 데 아자를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데 아자를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데 아자를 받는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좌완 투수 루이스 이슬라를 내줄 예정이다. 동시에 40인 명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라이언 롤리스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2007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데 아자는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볼티모어, 보스턴 등에서 8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67 출루율 0.329 장타율 0.407을 기록했다.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볼티모어와 보스턴에서 90경기에 나와 타율 0.261 출루율 0.319 장타율 0.436을 기록했다.
데 아자는 앙헬 파간, 헌터 펜스 등 두 명의 주전 외야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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