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억만이’ 배우 최일화, 실제로 가수 데뷔
입력 2015-09-01 12: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복면을 쓰고 노래하는 ‘억만이로 열연 중인 배우 최일화가 실제 가수로 데뷔했다.
최일화는 디지털 싱글 ‘건배 컴백을 1일 발표했다. 신나는 리듬과 쉽고 재미 있는 가사가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만하다. '국민 코러스' 김현아가 완성도를 높였다.
이 노래는 '가족을 지켜라' 극 중에서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억만이'의 테마송으로 쓰인다. 태연의 ‘만약에를 작곡한 김준범의 작품이다.
그간 연극과 TV 드라마·영화 분야에서 활약해 온 최일화가 침체된 트로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지 관심사다. 배우 박영규 역시 1980년대 후반 '카멜레온'이란 곡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최일화는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 가수로까지 나서게 됐다”며 한국가수협회 가입을 고민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현재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겸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최일화 씨의 발성과 호흡이 뛰어났다. 일사천리로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손색 없는 노래 실력”이라고 그를 칭찬했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