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FNC엔터, 또 한류 예능인 영입…지석진 전속 계약
입력 2015-09-01 12:11  | 수정 2015-09-01 12: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유재석 정형돈 등 한류 예능인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이번엔 방송인 지석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FNC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전반에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석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동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지석진은 가수 출신이다. 1992년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가 그의 데뷔작이다. 그는 이후 SBS ‘진실게임, KBS ‘해피선데이, KBS ‘스타 골든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SBS ‘런닝맨의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홍콩·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정도로 신 한류 예능 스타로 꼽힌다.

최근에 그는 한국·홍콩 합작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OST ‘파챠(머리핀)를 발표, 가수로서 중국 바이두 음원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더불어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워 수 16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다.
FNC는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김용만, 노홍철, 이국주, 문세윤에 이어 지석진을 영입하며 탄탄한 예능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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