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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키퍼 데 헤아, 이적무산…'이렇게 황당할 수가!'
입력 2015-09-01 11:41  | 수정 2015-10-28 13:23
데 헤아/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맨유 골키퍼 데 헤아, 이적무산…'이렇게 황당할 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불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았습니다.

실제로 레알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포르투칼 리그인 FC포르추로 이적하게 되면서 데 헤아 영입에 공을 들여 왔습니다.

맨유 역시 데 헤아를 대신할 세르히오 로메로를 영입하며 데 헤아의 공백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데 헤아의 이적은 불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 헤아가 레알로 이적을 하려면 한국 시간 기준으로 1일 자정까지 관련 서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도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맨유 측은 기준 시간보다 늦은 1일 0시 28분에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출된 시간이 기준 시간을 넘기면서 데 헤아의 레알 입성이 무산된 것입니다.

맨유 측은 제 시간에 관련 문서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무국은 서류를 늦게 수취했다 말하고 있어 유럽축구연맹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데 헤아의 맨유 잔류는 유력한 상황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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