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손해보험, ‘KB 간편가입 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5-09-01 11:38  | 수정 2015-09-04 10:08

KB손해보험은 1일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와 고령자를 위한 ‘KB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50~75세 3가지 조건(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및 추가검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과 건강진단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더욱이 기존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혈압과 당뇨 환자도 가입이 가능해 보험시장에서 소외된 유병자와 고령자들의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KB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사망 시 최고 3000만원, 입원일당은 최고 3만원을 지급하며 수술비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최고 50만원까지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교통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비용(벌금, 방어비용 등)도 보장 받는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 가능하다.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10년 전기납 기준으로 5만원 정도다. 3가지 조건만 확인하는 간편심사 외에 기존과 동일한 형태의 일반심사형 가입을 선택할 수 있어 고령자나 유병자에 해당하지 않는 고객은 좀 더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를 할 수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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