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모자사건', 김상중이 충격받은 진실은?
입력 2015-09-01 10:44  | 수정 2015-10-28 13:23
세모자사건 / 사진=MBN
'세모자사건', 김상중이 충격받은 진실은?



남편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거짓임이 드러났던 '세모자사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김상중이 출연해 '세모자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세모자를 인터뷰한 영상 원본을 보다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며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중이 진행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수차례의 방송을 통해 '세모자사건'의 진실을 밝혀냈습니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허목사와 세모자 사건의 이씨의 언니는 사건의 배후에 세모자가 이모할머니라 부르는 무속인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 역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무속인이 세모자를 돌봐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세모자가 인터뷰를 하던 도중 제작진이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사건이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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