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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1위’ KC, 외야수 조니 곰스 영입
입력 2015-09-01 10:42 
캔자스시티가 조니 곰스를 영입, 벤치를 보강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꼴이다.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인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외야수 조니 곰스를 영입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곰스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MLB.com의 브레이브스 담당 기자인 마크 보우먼도 같은 날 내부 소식통을 통해 곰스의 이동을 확인했다.
그에 다르면, 애틀란타는 연봉 보전을 위한 금액을 캔자스시티로 함께 보내며, 그 대가로 마이너리그 유격수 루이스 발렌수엘라를 받는다.
곰스는 200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신시내티, 워싱턴, 오클랜드, 보스턴 등을 거치면서 13시즌 동안 1190경기에 출전, 타율 0.242 출루율 0.334 장타율 0.43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애틀란타에서는 82경기에 출전, 타율 0.223 출루율 0.327 장타율 0.368을 기록했다. 주로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뛰었다.
곰스는 남은 시즌 캔자스시티의 대타 요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캔자스시티는 1일 현재 80승 5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에서 2위 미네소타 트윈스를 13게임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1-2위 격차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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