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인이 사랑하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예술의전당서 공연
입력 2015-09-01 08:00  | 수정 2015-09-01 11:03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공연이 내일(2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1988년 첫 내한공연 이후 이번 공연까지 포함해 21차례나 한국을 찾은 미샤 마이스키는 자신의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미샤 마이스키는 쇼스타코비치 첼로소나타와 피아졸라 르 그랑 탱고 등 5곡을 선보입니다.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 이후엔 이번 주 일요일(6일)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파크 콘서트에 참여합니다.

▶ 인터뷰 : 미샤 마이스키 / 첼리스트
- "이번 공연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악 자체를 통한 전달입니다. 음악을 듣는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음악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

▶ 인터뷰 : 릴리 마이스키
- "(아버지와 연주하며) 가끔 부딪치기는 하지만, 그것 역시 연주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굉장히 조화를 잘 이뤘고 같은 방식으로 음악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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