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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출전에도 평점 7…현지언론 극찬세례
입력 2015-08-31 15: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기성용이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시티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선제골은 맨유가 터트렸다. 맨유는 후반 3분 웨인 루니가 내준 공을 후안 마타가 차넣어 앞서나갔다.
성용은 후반 11분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후반 15분 팀 동료 안드레 아예우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후반 20분엔 아예우의 패스를 받은 고미스가 역전골을 작렬했다. 스완지는 이후 맨유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맨유와의 EPL 2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 1라운드 원정에서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된 26라운드 홈경기는 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영국 스포츠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책정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아예우(8점)에 이어 팀내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기성용, 역시 대단하다”, 기성용, 키성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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