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다음달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2015 Career Odyssey Festival)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약 200여 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되며, 이력서 사진촬영부스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부스 등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내 대학교로서는 가장 큰 규모로 2015 하반기 공채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모집하는 CJ, GS, LG, LS, SK, 두산, 롯데, 삼성, 이랜드, 일진, 코오롱, 현대자동차, 포스코, 효성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및 우수기업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쿠호도 그룹, 워크인재팬, 글로벌터치코리아 등 일본기업이 해외에서 직접 고려대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공기업과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등 국내 외국계기업 도 참가해 채용박람회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SK텔레콤에서 주관하는 T-다이렉트 인터뷰 솔루션(모바일 앱을 통한 이력서 송부 가능) 도입을 위한 전용관이 마련돼 운영된다. 고려대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데 용이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중 셔틀버스도 추가 배치해 운행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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