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화인케미칼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내놓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7분 현재 한화화인케미칼은 전일 대비 1500원(9.20%) 내린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화인케미칼은 지난 28일 운영자금 398억원 조달을 위해 37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370만주는 기존 발행주식수 380만주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유상증자에 따른 부담을 감안해 한화화인케미칼은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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