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3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부 풀리그 2차전에서 홈팀 중국에 58-7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날 일본에 53-59로 진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을 벌일 두 팀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가 처지게 됐다.
전반까지 29-27로 근소하게 앞선 우리나라는 3쿼터 초반 약 4분간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중국에 연달아 10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29-37로 끌려갔다.
이후 배혜윤(삼성)의 득점과 홍아란(국민은행)의 3점슛, 양지희(우리은행)의 중거리포 등으로 44-50까지 추격한 가운데 3쿼터를 마친 한국은 4쿼터 첫 공격에서 이경은(KDB생명)의 3점슛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중국에 연달아 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50-65까지 벌어지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31일 태국과 3차전을 치른다.
[jcan1231@maekyung.com]
한국은 3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부 풀리그 2차전에서 홈팀 중국에 58-7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날 일본에 53-59로 진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을 벌일 두 팀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가 처지게 됐다.
전반까지 29-27로 근소하게 앞선 우리나라는 3쿼터 초반 약 4분간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중국에 연달아 10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29-37로 끌려갔다.
이후 배혜윤(삼성)의 득점과 홍아란(국민은행)의 3점슛, 양지희(우리은행)의 중거리포 등으로 44-50까지 추격한 가운데 3쿼터를 마친 한국은 4쿼터 첫 공격에서 이경은(KDB생명)의 3점슛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중국에 연달아 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50-65까지 벌어지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31일 태국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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