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
[김승진 기자] 강남역 사고가 충격을 안긴다.
지난 29일 오후 7시27분쯤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정비업체 직원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오작동 신고를 받고 현장점검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
전동차가 멈춰 서 있고, 스크린도어 유리창은 박살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29살 조 모 씨가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끼여 숨졌다.
조 씨는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으로, 스크린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현장점검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통상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사고 당시에는 조 씨 홀로 점검을 하고 있었다. 지하철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열차가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진입하던 중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났다. 이후 열차에서 나와 보니 한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지하철과 안전문 사이에 끼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수습으로 주말을 맞아 도심을 나온 시민들은 이동에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삼성역에서 서울대입구 방면 지하철 2호선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 또한 작업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파악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통상 지하철 운영시간에는 스크린도어 안쪽 정비를 하지 않는다. 관제센터에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달라는 연락이 들어오지도 않았다. 사고 당시 (조씨가) 스크린도어 안쪽에 있었던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역 사고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김승진 기자] 강남역 사고가 충격을 안긴다.
지난 29일 오후 7시27분쯤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정비업체 직원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오작동 신고를 받고 현장점검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
전동차가 멈춰 서 있고, 스크린도어 유리창은 박살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29살 조 모 씨가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끼여 숨졌다.
조 씨는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으로, 스크린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현장점검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통상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사고 당시에는 조 씨 홀로 점검을 하고 있었다. 지하철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열차가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진입하던 중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났다. 이후 열차에서 나와 보니 한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지하철과 안전문 사이에 끼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수습으로 주말을 맞아 도심을 나온 시민들은 이동에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삼성역에서 서울대입구 방면 지하철 2호선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 또한 작업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파악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통상 지하철 운영시간에는 스크린도어 안쪽 정비를 하지 않는다. 관제센터에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달라는 연락이 들어오지도 않았다. 사고 당시 (조씨가) 스크린도어 안쪽에 있었던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역 사고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