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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마섬, 어떤 섬인가? 과거 조선인 강제 노역 장소 ‘충격’
입력 2015-08-30 11: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하시마 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기획인 ‘배달의 무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하시마 섬(군함도)을 찾은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목이 멘 목소리로 사죄했다.

한편 하시마섬은 일본 서쪽 나카사키 반도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군함도라고 불린다.
하시마섬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가 숨쉬는 장소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으로 감옥섬, 지옥섬의 악명을 지녔다.
조선 농민들은 하시마 섬의 좁은 통로 갱도에서 하루에 12시간씩 누운 자세로 석탄을 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에서도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시마섬 정말 분이 차오른다” 하시마섬, 진짜 마음 너무 아파” 무한도전때문에 하시마섬에 대한 관심이 생겨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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