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T·BT 등 융합기술에 2,450억 투입
입력 2007-08-26 22:17  | 수정 2007-08-27 08:57
정부가 IT와 BT 그리고 NT 등 신기술 간 융합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특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IT에 이어 나노와 생명기술 등은 미래의 유망 기술로 꼽히는 분야입니다.

이들 분야의 원천융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내년부터 12년간 2천450억원이 투입됩니다.

과학기술부는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에 이같은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향후 10년에서 15년간 시장에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요소기술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20억원을 투입해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조사를 수행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이틀간 이와 관련한 R&D 컨설팅을 개최합니다.

전략과 기술, 수요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해 기획연구가 수행 중인 30개 과제를 점검합니다.

과기부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추진전략을 보완하고 오는 11월 최종평가에서 30개 기획과제 둥 우수과제를 선정해 향후 6년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매년 연구자들로부터 기획과제를 공모하고 10개씩 과제를 뽑아 수행하도록 한뒤 3~4개 연구단을 선정해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과기부는 이종기술간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활성화되면 30개 이상의 국제원천특허 후보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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