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주호 BVB 이적료 40억…마인츠 역대판매 10위
입력 2015-08-29 19:45  | 수정 2015-08-29 20:35
도르트문트가 박주호의 입단을 환영했다. 사진=도르트문트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28)가 직전 소속팀 역사에 남을 이적료 수입을 안겨줬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마인츠 05 수비수 박주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독일 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도르트문트가 마인츠에 지급할 이적료를 300만 유로(39억8931만 원)라고 전했다.

마인츠 110년 역사에서 300만 유로는 선수판매액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1위는 미드필더 요하네스 가이스(22·독일)가 지난 7월 1일 샬케 04로 이적할 당시 1200만 유로(159억5724만 원)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5년, 즉 2010-11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준우승을 2번씩 차지한 강팀이다. 박주호의 이적료를 공개한 ‘트란스퍼 마르크트의 소유주는 유럽 최대 디지털출판그룹 ‘악셀 스프링어 SE다. ‘악셀 스프링어 자회사로는 독일 유명일간지 ‘빌트도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