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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 완봉’ 한신, 야쿠르트에 승
입력 2015-08-28 21:08 
후지나미가 괴물같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전성민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됐다.
한신은 2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9-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센트럴리그 1위 한신은 2위 야쿠르트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지난 23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 38세이브를 올렸던 오승환은 5일 만에 출전을 노렸지만 또 한 번 휴식을 취하게 됐다.
한신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는 9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봉승을 따냈다. 투구수는 124개.
지난해 일본 진출 첫 시즌에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던 오승환은 타이 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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