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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영, 5회 강판…1년 만에 선발승 실패
입력 2015-08-28 20:27 
넥센 히어로즈 선발 투수 오재영이 1년 만에 선발승에 도전했지만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위기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발 투수 오재영(30)이 시즌 첫 선발승 도전에 실패했다.
오재영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서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오재영은 2014년 8월 28일 한화 이글스전서 선발승을 거둔 이후 1년 만에 선발승에 도전했지만 패전위기에 빠졌다.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오재영은 2회 2사 1, 2루서 9번타자 문규현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에서 빗맞힌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5회 오재영은 2루타 한개와 볼넷 한개를 내주며 허용한 1사 1, 2루에서 롯데 4번타자 짐 아두치에 우익수 앞 적시타를 허용, 이날의 3번째 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재영을 대신해 등판한 넥센의 불펜투수 김대우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최준석에 안타를 맞으며 추가 1실점을 줬다. 하지만 김대우는 후속타자 강민호와 오승택을 삼진 처리하며 길었던 5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전까지 오재영은 2경기에 구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넥센은 6회 현재 0-4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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