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스정류장이 순식간에 '와르르'…중국 '대형 싱크홀'
입력 2015-08-28 20:20  | 수정 2015-08-28 21:01
【 앵커멘트 】
중국 각지에서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중국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버스정류장에서 바닥이 무너져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하얼빈의 한 버스정류장.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땅이 푹 꺼지면서 사람들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피할 틈도 없었습니다.

추락한 사람들은 다행히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보름 전 광동성에선 대형 싱크홀로 건물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공사 중이던 지하 터널의 지반이 내려앉아 아예 길 한쪽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중국에서 난개발에 따른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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