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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김준호 “앞으로 굴곡 없이 살겠다” 셀프디스…‘폭소’
입력 2015-08-28 20:09 
사진=이현지 기자
[부산=MBN스타 유지혜 기자]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의 위원장인 개그맨 김준호가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부코페 개막식이 개최됐다. 코미디언들의 블루카펫 행사, 성화 봉송 이벤트, 개막식 갈라 공연 등으로 이뤄진 개막식에는 11개국 28개의 개그공연팀이 자리를 빛냈다. 진행은 컬투(정찬우, 김태균)와 조은화 KNN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김준호는 위원장으로서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블루카펫 위에 등장해 31일까지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를 본 정찬우와 김태균은 사실 우리도 코미디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었지만 김준호가 처음에 ‘부코페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낸 김준호가 존경스럽다. 후배지만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이어 작년 각종 개인사로 고난을 치렀던 김준호의 상황을 암시하는 듯 이제는 굴곡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회사를 위해 다시 무대 위에 오른 김준호 또한 앞으로는 굴곡 없이 살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28~31일 총 4일간 영화의 전당, 소향 씨어터, 예노소 극장 등 부산 곳곳에서 진행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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