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새론 "어두운 이미지, 싫지 않다"
입력 2015-08-28 17: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소녀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남성 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김새론은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와 순백의 화이트 롱 드레스로 신비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은 물기를 머금은 듯 은은하면서도 김새론만의 순수한 매력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새론은 여전히 대중들이 ‘아저씨의 소미로 보는 것이 아쉽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대중은 어두운 모습의 김새론을 많이 기억한다. 그런 이미지가 싫지는 않다. 실제 그런 역할이 대부분 이었고 실제 내 모습으로 보일 만큼 그 역할이 강렬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 좀 더 크면 보호받는 연기를 해도 지금과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 것 같다. 후에 성인이 되면 또 다른 연기를 할 테고, 중년에는 또 다른 모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 ‘아저씨에서는 보호 받기만 했는데 ‘레옹의 마틸다처럼 멋진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연기 이외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는 향초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영화 보거나 혼자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고 웹툰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며 소소한 자신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10대 소녀라는 컨셉에 맞게 화보 속에 김새론의 모습이 그대로 잘 담긴 것 같다. 세세한 표정과 포즈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김새론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촬영 또한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앞으로 김새론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이 많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