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탈모인구 증가, 두피 전문 화장품도 ‘인기’
입력 2015-08-28 17:19 
사진 왼쪽부터 가라사대 케이원큐어, 닥터포헤어 폴리젠샴푸,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플루이드

탈모 인구 증가에 따라 두피케어를 통해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는 ‘두피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탈모 진료 인구는 매년 3.6%씩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잠재 인구를 포함한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탈모를 겪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탈모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두피 화장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두피화장품 전문 기업 가라사대의 김진숙 대표는 두피는 모발에 가려져 있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의 원인은 두피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철저한 두피 관리는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가라사대는 피부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스킨, 로션 등을 두피에 적용한 두피 화장품 ‘케이원큐어 4종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가라사대 스켈프 젤은 수분 영양팩 제품으로 펩타이드 성분과 함께 유기농 암라, 창포 추출물 등 피부재생 양모 효과가 뛰어난 식물성분 복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 트러블 진정에 효과적이다. 스켈프 토닉 세럼은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의약외품으로 소나무수피 추출물을 통해 가늘고 연약한 머릿결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효과를 낸다.
프랑스 두피&헤어 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는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두피 스케일링 전용 세럼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플루이드는 샴푸 전 사용하는 두피 스케일링 전용 세럼으로 두피 진정과 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이다. 스피어민트와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두피를 건강하고 깔끔하게 가꾸어 준다.
두피 각질 제거와 함께 두피 스케일링 효과까지 내는 탈모 샴푸도 등장했다. 닥터포헤어의 폴리젠샴푸는 자연유래 계면활성제와 멘톨, 쑥 추출물 등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들로 이뤄져 있어 두피관리와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두피 상태가 건강하게 유지되면서 모발이 굵어지고 단단해지는 효과도 낸다. 식약처에서 모발 굵기 증가와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인정받아 의약외품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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