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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제시, 입소 첫날부터 퇴소 위기? 멘붕+눈물
입력 2015-08-28 17: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래퍼 제시가 입소 첫날부터 퇴소 위기에 놓였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3에서는 유선, 전미라, 김현숙,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유진(CLC), 박규리 등 10인의 여성 멤버들이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입소 첫째날부터 신체검사를 비롯해 제식 교육까지 빠듯한 훈련이 이어져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생활관에 들어서자마자 이들이 처음 받은 교육은 관등성명. 언제 어디서나 지목을 받으면 관등성명을 먼저 외쳐야하는 군 규율에 따라, 이들이 입버릇처럼 말해야 할 관등성명은 바로 "부사관 후보생"이었다. 한국말이 서툰 제시에게 부사관 후보생은 낯설고 생소한 단어였다.
제시는 계속 "부사관 후보생"이라는 단어가 아닌 엉뚱한 단어를 외치는가 하면, 당황한 나머지 웃음을 지어보여 교관들의 지적 세례를 받았다. 입소 첫날부터 낯선 군대식 용어에 당황한 제시는 "태어나서 이렇게 겁먹은 적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국 그녀는 첫 훈련인 제식훈련에서 교관들의 폭풍 같은 지적을 받자 서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역대급 돌발행동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훈련장은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는 후문.
제시가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고 무사히 훈련소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30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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