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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레드 커미셔너 "안전 그물망 확충해야"
입력 2015-08-28 16:29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경기장 내 그물망 확충에 대해 주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야구장 안전 그물망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뉴욕 메츠전이 열린 시티즌스뱅크에서 회의를 갖고 내년 시즌 가능한 빨리 안전 그물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관중이 파울공에 맞는 사고가 번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코메리카 파크에서 한 관중이 몸에 파울공을 맞아 병원에 실려 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우리의 야구장에 안정 그물망을 추가 설치해야 된다는 내용의 의견을 11월에 확정짓는 것”이라며 만약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확정되면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30개 구단 구단주들에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회의가 끝난 뒤 열린 필라델피아와 메츠전에서 또 다시 관중이 파울공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2회 한 여성팬은 필라델피아 프레디 갈비스가 친 파울공에 이마를 맞았다. 다행히 응급조치를 받아 병원에 가지 않았다. 필라델피아의 팬으로 알려진 그는 안전 그물망이 끝나는 지점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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