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이지론 대표에 조용흥
입력 2015-08-28 16:07 
서민 대출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인 한국이지론이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조용흥 전 우리은행 미국법인장(59·사진)을 선임했다.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조 신임 대표는 부산 출신으로 동래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우리은행에 35년간 재직하면서 뉴욕지점장과 전략영업본부장,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실무를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조 신임 대표는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드리기 위해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제휴 금융기관 수와 대출상품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회사 간 연계 전산시스템의 원활한 가동과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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