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첨단 모바일 기술 배우러 왔다"
입력 2007-08-25 17:32  | 수정 2007-08-27 09:35
차세대 모바일 시장을 전망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인 '아이모비콘 2007'이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IT기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입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모바일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번 국제 회의를 찾은 전세계 4백여명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모바일 기술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테드 마쯔모토/소프트뱅크 모바일 부사장
-"한국과 일본이 세계에서 모바일 시장에서는 가장 선두주자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에릭 홉슨 / 핸즈온 대표
-"무엇보다도 우리가 한국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이유는 한국이 모바일 분야에 있어서 가장 선두주자인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 선진 모바일 시장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이틀동안 계속된 주제별 포럼에서는 모바일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국내외 연사들의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갔습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와 함께 SK텔레콤 등 국내 17개 업체의 모바일 전시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도 해외 판로를 찾지 못했던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김종식 / 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 회장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 사업자나 솔루션 업체들이 많이 왔는데 우리나라의 기술을 보고 많이 채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김민호 /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팀장
-"국내외 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솔루션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모바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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