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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 200m 결승 1위 기쁨에 과한 세리모니? 카메라맨과 충돌
입력 2015-08-28 15:23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위 기쁨에 과한 세리모니? 카메라맨과 충돌
[김조근 기자] 우사인 볼트가 카메라맨과 충돌했다.

지난 27일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투는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게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 기쁨에 우사인 볼트는 자메이카 국기를 목에 걸고 트랙을 돌며 세리모니를 펼쳤다. 이때 이륜 바이크를 타고 세리모니를 촬영하던 카메라맨이 트랙 외곽에 설치된 촬영용 레일을 보지 못한 채 넘어지며 우사인 볼트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충돌에 넘어진 우사인 볼트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일어났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AP 통신은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맨과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며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 남자 200m 은메달을 따내며 정상권에 진입했다.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09년에는 베를린 대회, 2011년에는 대구 대회,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2013년에는 모스크바 대회, 2015년에는 베이징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사인볼트 200m 결승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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