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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월드’ 테마파크 개장…한류의 새로운 지평 열까(종합)
입력 2015-08-28 15:15 
사진제공=MBC
[MBN스타 김윤아 기자] MBC는 10년 전 드라마 ‘대장금을 비롯한 명품 드라마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한류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제 상암 시대 1년을 맞은 올해에는 다시 한류 콘텐츠관광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28일 서울 상암 MBC에서는 ‘MBC월드 테마파크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재혁 국장은 방송테마파크 ‘MBC 월드에 오면 관광객은 자유롭게 MBC의 다양한 명품 드라마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스타와 하나 되는 체험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며 내가 직접 사극 속의 왕이 되고, 스타와 마치 곁에서 호흡하는 것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홀로그램 씨어터에서는 한류를 이끄는 국내 최고의 스타들인 빅뱅, 싸이의 콘서트 현장에 실제로 와 본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관광산업은 한류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효과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1-2년 사이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이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산업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류 때문에 한국에 방문 했으나 정작 쇼핑 이외에는 이렇다 할 즐길 거리가 없어 날이 갈수록 외국인의 재 방문률은 줄어들고 있는 현실. 제대로 된 한류 관광재의 부재로, 관광한국의 기회는 다시 위기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 MBC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열었다.

특히 스타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듯한 경험은 체험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마치 관객의 눈앞에서 스타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듯, 홀로그램의 결정판이 영상효과로 고스란히 옮겨졌다. 체험자들은 지드래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것 같은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직접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체험은 물론, 직접 앵커가 돼 뉴스 진행 체험, 방송 콘텐츠 체험관까지 한류 관광지의 핵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월드는 오는 9월5일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객을 받을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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