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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 200m 결승, 또 1위…8년째 정상 등극
입력 2015-08-28 14:31 
사진=우사인볼트SNS
[김조근 기자] 우사인볼트가 200m 결승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7일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볼트는 세계선수권 남자 200m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었다.


앞서 트랙 종목에서 4연패를 이룬 선수는 남자 400m의 마이클 존슨(미국), 남자 1500m 히샴 엘 게루주(모로코), 남자 1만m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와 케네니사 베켈레(이상 에티오피아) 등 4명에 불과했다. 볼트는 5번째로 세계선수권 한 종목 4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볼트는 지난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 남자 200m 은메달을 따내며 정상권에 진입했다.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09년에는 베를린 대회, 2011년에는 대구 대회,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2013년에는 모스크바 대회, 2015년에는 베이징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사인볼트 200m 결승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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