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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야구월드컵 남아공전 ‘콜드게임승’
입력 2015-08-28 13:40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U-18 야구월드컵 첫 경기를 콜드게임 승으로 장식했다.
청소년 야구대표팀은 28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U-18 야구월드컵 B조 예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첫 경기에서 17-2,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한국은 시작부터 득점하며 남아공보다 한 수 위 실력을 뽐냈다. 1회말 최원준의 인사이드파크 홈런으로 기분 좋게 선취점을 올렸고, 2회말 선두타자 황선도의 좌월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대거 5점을 뽑았다. 3회와 4회 각각 1점씩 실점했지만, 4회 6점을 추가하며 12-2로 점수를 벌렸고, 5회말 2사 후 5점을 뽑으면서 17-2로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981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은 29일 캐나다와 예선 2차전을 갖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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