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매일 리즈시절 경신 중"
입력 2015-08-28 1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녀는 예뻤다로 컴백하는 배우 황정음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 측은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황정음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정음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어린 시절에는 찬란하게 빛나던 ‘주인공 인생을 살다가, 서른이 된 현재는 누구 하나 거들떠 봐주지 않는 ‘엑스트라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라고 밝히며, 기존의 국내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라 나 역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또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의 조성희 작가와 과거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사실을 밝히며 조성희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황정음은 매일매일 리즈를 경신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잘하고,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매일 노력하다 보니 내적, 외적으로 발전하는 게 아닐까? 내일이 되면 또 내일이 황정음의 새로운 리즈데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황정음과 제작진의 일문일답이다.
Q1. ‘그녀는 예뻤다의 김혜진
- 어린 시절에는 찬란하게 빛나던 ‘주인공 인생을 살다가, 서른이 된 현재는 누구 하나 거들떠 봐주지 않는 ‘엑스트라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맑고 따스한 심성을 가졌고, 88만원 세대를 대변하는 긍정적이고 의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기존의 국내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라 나 역시 기대가 많이 된다.
Q2. 이전 역할들과 차별점
- 전작들에서는 극중 직업이나 성격을 대변할 수 있는 외적 장치들이 많았다면,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많이 배제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은 취준생 ‘김혜진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지켜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Q3. ‘지붕 뚫고 하이킥 조성희 작가와 재회. 대본 첫 느낌?
- 먼저 조성희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예뻤다 시놉시스를 읽고, 이 작품은 현장이 아주 즐거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혜진이 많은 매력을 가진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 분들께서 ‘혜진에 공감하면서 유쾌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4. 리즈시절?(현재 포함)
- 매일매일 리즈를 경신하는 것 같다(웃음). 배우이기 때문에 연기를 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이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게 매일 노력하다 보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발전하는 게 아닐까 싶다. 내일이 되면, 또 내일이 황정음의 새로운 리즈데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9월 16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