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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제의 여름’ 안미나 “친오빠, 꼬마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입력 2015-08-28 11:22 
사진=KBS
[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안미나가 서태지와 아이들과 얽힌 인연을 공개했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미 PD, 배우 유오성, 최권수, 안미나, 조정치 등이 참석했다.


‘그 형제의 여름이 1992년의 배경에 얽혀있는 만큼, 이날 안미나는 1992년 당시의 겪은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안미나는 그 당시 꼬마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친 오빠가 양현석 씨 역을 맡았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때는 나도 너무 어릴 때라 대단하신 분인 줄 사실 몰랐다. 이번에 촬영하면서 (최)권수가 역할 때문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춤 연습을 하는 것을 봤는데 많이 생각나더라. 그때는 주변 사람들이 다 어른이라, 다른 세상 같았는데 내가 그 당시의 어른을 연기하다 보니까 새로운 부분이 느껴지더라”고 감회를 전했다.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최권수 분)이, 자신의 아버지 국진(유오성 분)이 친부가 아님을 알고 가출을 결심,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는 과정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28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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