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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 세계 선수권 200m 우승 차지 `10번째 금메달`
입력 2015-08-28 1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100m에 이어 200m 정상도 차지했다.
볼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5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의 우승을 위협할 것이라 예상됐던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은 19초74를 기록하며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아쉬운 2위에 그쳤다.
앞서 볼트는 200m 예선을 20초28로 통과했다. 준결승에서도 19초95를 기록, 대회가 진행될수록 향상된 컨디션을 보여줬다.
볼트는 이로써 2009년 베를린,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200m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또한 볼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역대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두 자릿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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