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요코하마 클래식 1R 공동 5위…시즌 2승 고~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첫날을 선두권으로 출발하며 시즌 2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4타를 줄인 김효주는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오른 브리타니 랭(미국)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김효주는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선두권에 오른 김효주는 우승경쟁을 예고하며 시즌 2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즌 초반 2승을 거둬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해 시즌 3승을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이정은(27.교촌F&G)은 이븐파 72타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이정은은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 조건부 시드를 따낸 바 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78위에 머물면서 타이틀방어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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