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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길민세, 슈퍼위크로 합격…‘논란 메이커’ 또 시작?
입력 2015-08-28 0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슈퍼스타K7 길민세가 윤종신의 슈퍼패스로 합격했다.
27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전 야구선수 길민세가 출연해 먼데이키즈의 ‘이런 남자를 열창했다.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 선수였지만 지난 2012년 방출됐다. 과거 자신의 SNS에 팀 감독을 욕하는 글을 비롯해 감독에게 구타를 당했다며 멍이 든 자신의 엉덩이 사진을 게재하는 등 당혹스러운 행동을 보였기 때문. 그는 야구에 미련 있는데 겁도 나고 다시 다가가기 어렵다. 야구 말고는 처음 도전하는 것이 노래”라고 말했다.
길민세의 노래가 끝난 후, 성시경은 노래만 보고 판단하자면 불합격”이라고 평했다. 백지영 또한 디테일이 떨어진다. 슈퍼위크 갈 실력은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종신은 노래에 대한 기술이 어설프다. 그래도 슈퍼위크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운동선수 출신이라 몰입하고 뿜어내는 게 있다. 의지가 보인다”며 슈퍼패스를 사용했다.
이로써 길민세는 가까스로 합격하게 됐다. 그는 고등학교 때 방황했던 게 너무 후회된다. 그냥 진짜 평범하게 사는 게 진짜 행복한 것 같다. 윤종신 실망 안 시키게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슈퍼스타K7, 노래 실력보단 화제성 위주인가” 슈퍼스타K7 길민세 합격, 다른 실력자들도 많은데” 슈퍼스타K7, 이제 논란거리는 그만 생겼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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