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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두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 받은 ‘자가당착’, 오는 9월10일 개봉 확정
입력 2015-08-28 09:38 
사진=인디플러그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가 오는 9월1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28일 배급사 인디플러그는 지난 5년간 두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던 ‘자가당착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고, 오는 9월10일 개봉일을 확정해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2010년 제작된 ‘자가당착은 2011년 6월과 2012년 9월 영상물등급위원회 두 번의 제한상영가 판정으로 인해 관객들와 5년 동안 만나지 못했었다. 이에 김선 감독은 등급분류 결정 취소 소송을 진행하여 2014년 제한상영가 판정 무효화를 받아냈다. 어렵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고 극장 개봉을 앞 둔 김선 감독은 제한상영가를 받을 만한 구석을 찾으면서 보면 더욱 재밌을 영화”라며 개봉 소감을 전했다.



‘자가당착은 전 정권에서 불거진 사건과 논란을 풍자한 정치 코미디 영화다. 영화에서는 촛불집회, 용산 참사. 4대강 사업 등 전 정부 집권 당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건을 날카롭게 풍자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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