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슈퍼스타K 7’ 길민세, 실력 떨어졌지만 ‘슈퍼패스’로 합격
입력 2015-08-28 09:09  | 수정 2015-08-29 09:38

‘슈퍼스타K 7 ‘길민세
‘슈퍼스타K 7 논란의 참가자 길민세가 윤종신의 슈퍼패스로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에서는 지난주 방송 말미 화제를 모은 넥센 히어로즈 선수 출신인 길민세의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길민세는 야구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분야가 바로 노래라며 잔뜩 긴장한 상태로 먼데이키즈의 ‘이런 남자를 열창했다.
길민세의 노래에 심사위원 성시경은노래를 못하진 않았지만, 잘하지도 않았다. 어디까지 합의를 해줄 것인가의 문제다. 실력만 본다면 불합격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백지영도 디테일이 떨어진다. 슈퍼위크 갈 실력은 안된다”고 말하며 불합격 통보를 내렸다.

그러나 윤종신은 노래에 대한 기술적인 건 어설픈 단계다. 근데 기술적으로 모자라도 슈퍼위크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선수 출신이라 몰입하고 뿜어내는 게 있다. 의지가 보여 슈퍼패스를 쓰도록 하겠다. 운동을 이 악물고 해봤던 것처럼 짧은 기간이지만 노래를 해보길 바란다”며 슈퍼패스를 썼다.
가까스로 합격한 길민세는 고등학교 때 방황했던 게 너무 후회된다. 그냥 진짜 평범하게 사는 게 진짜 행복한 것 같다. 윤종신 실망 안 시키게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슈퍼스타K 7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 7, 감성팔이 시작인가” 슈퍼스타K 7, 길민세 슈퍼패스로 합격했네” 슈퍼스타K 7, 사연지겹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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