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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200m 우승 세리머니 하다 카메라 기자와 충돌
입력 2015-08-28 07:59  | 수정 2015-08-28 08: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우사인 볼트(29, 자메이카)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 기자가 모는 이륜 바이크와 충돌했다.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우사인 볼트는 19초55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우사인 볼트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 기자와 충돌, 하지만 우사인 볼트는 곧 일어서면서 TV 카메라 기자를 향해 미소를 짓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맨과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며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볼트는 200m 예선을 20초28로 통과했다. 준결승에서도 19초95를 기록, 대회가 진행될수록 향상된 컨디션을 보여줬다.
볼트는 이로써 2009년 베를린,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200m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또한 볼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역대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두 자릿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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