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열병식 빛내는 '미녀군단'…평균키 178cm에 모델까지
입력 2015-08-27 19:40  | 수정 2015-08-27 20:17
【 앵커멘트 】
이번 전승절 행사에서 중국을 공을 들인 대목은 바로 열병식입니다.
특히 '미녀 군단'으로 불리는 여군 의장대는 평균 신장 178cm에 모델 출신까지 포함돼 있어 이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치 자로 잰 듯 절도있는 걸음걸이와 훤칠한 키.

연예인 못지 않은 화려한 미모.

중국 전승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열병식을 앞두고 훈련 중인 여군 의장대입니다.

열병식에 여군 의장대가 참가하는 것은 1949년 중국공산당 정권 수립 이후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첸 첸 / 열병식 비행중대 책임자
- "우리에게 가장 힘든 부분은 서 있는 동안 소총을 드는 것입니다. 소녀들이 들기엔 꽤 무거운 무게입니다."

선 채로 3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기, 40초 이상 눈 감지 않기 등 훈련 내용도 혹독합니다.

'미녀군단'으로 불리는 여군 의장대는 평균키 178cm, 평균 나이 20살로 군 경력보다는 키와 단정한 외모가 먼저 고려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중국의 국영방송사 CCTV의 모델선발대회 11위 출신 대원도 포함됐습니다.

열병식에는 각종 신무기도 선을 보입니다.

▶ 인터뷰 : 딩훼이 / 탱크 조종수
- "많은 분이 T-99 탱크를 이전 것과 거의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질적으로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열병식을 통해 높아진 위세를 전 세계에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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