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의선 부회장의 양궁 사랑, 선수단에 3억원 포상
입력 2015-08-27 17:25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가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선수단에 3억18000만원을 포상했다.
양궁협회는 지난 26일 어양 파크홀(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포상금을 전달했다. 선수단은 지난 2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에 기존 세계선수권대회보다 포상금을 30% 증액해 선수단에게 지급했다. 이 중 리커브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 선수는 3800만원을 받았다.
리커브 여자 개인전과 혼성팀전 2관왕에 오른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선수와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과 혼성팀전 2관왕을 기록한 김윤희(하이트진로) 선수는 각각 36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와 별도로 선수단 모두에게 40만원 상당의 무선 헤드폰을 선물로 줬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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