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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뮤콘’, 데이브 애론부터 마우리시오 게레로 등 유명인 총출동
입력 2015-08-27 15:10 
[MBN스타 여수정 기자] 유명 프로듀서와 해외 페스티벌 디렉터 등 음악 관계자들이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2015 뮤콘)에 총출동한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뮤콘에서 국내 아티스트를 직접 선정한 뒤 공동 음반작업을 진행하는 ‘프로덕션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의 해외 음악 관계자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미국 최고의 웨스트사이드 힙합 사운드엔지니어로 스눕독 앨범 프로듀싱과 라이브공연 믹싱을 총괄하는 할리우드웨이스튜디오 사장 데이브 애론(Dave Aron)이다. 박정현, 이승환, 셀린디온, 엠씨 해머, 비욘세, 샤키라 등과 작업한 라틴팝 대중화의 공신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ero)도 함께 한다.

또한 어셔,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거물급 아티스트와 작업한 네이트 ‘데인자 힐즈(Nate 'Danja' Hills)도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 독일, 영국, 일본 등 18개 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의 디렉터들과 감독들도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2015 뮤콘에서 이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뮤지션의 공연을 관람한 뒤 원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자신의 행사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 뮤콘 행사에서 이들 세계적 음악 관계자들 앞에서 공식 쇼케이스를 펼칠 30팀 내외의 뮤지션들을 모집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들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2년 시작한 뮤콘은 국내외 음악 전문가들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뮤직마켓이다. 올해는 세계 음악계의 주요 거장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음악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쇼케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상담 및 심층 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매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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