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교인 890명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 통일’ 촉구
입력 2015-08-27 14:04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5대 종단 종교인들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이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 통일을 촉구했다.
이들은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 선언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분단 70년의 역사를 기록하면서 ‘영구분단이라는 악몽이 현실화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안정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갈 출구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에 있다”며 통일은 발전을 위한 선택이며, 미래를 위한 선택이자, 무엇보다 우리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남북간 적대 관계를 부추기는 각종 도발과 군사훈련, 비방행위를 중지하고 통일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국내외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민간교류와 협력의 영역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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