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 참관"
입력 2015-08-27 06:51  | 수정 2015-08-27 06:5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인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전날에는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 동맹 등을 고려해 다음 달 3일 오전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의 핵심 행사인 열병식 참관 여부를 고심해 온 청와대.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지난 20일)
- "구체적 일정은 현재 중국 측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적당한 시기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가 어젯밤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상의 중국 열병식 참관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이 되길 바라며 우호 관계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전승절 참석 전날인 다음 달 2일에는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개관식과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끝으로
2박 3일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4일 귀국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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