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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원서접수 준비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무료
입력 2015-08-26 14:13 
수능원서접수 준비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무료
[김승진 기자] 수능원서접수 준비물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내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지난달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수능원서접수 준비물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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